스탬프 투어 인증 수단 고르는 법
방문 인증 수단은 방문자가 정말 그 장소에 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고, 스탬피에서는 장소마다 고릅니다. 고를 때는 어느 수단이 가장 강한지보다 무엇을 막고 무엇을 감수하는지를 봅니다.
앞의 세 글에서는 축제, 박람회, 관광을 따라가며 장소마다 수단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이 글은 그 수단들을 한데 모아 견주고, 공원에서 여는 야외 전시처럼 지키는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고르는 법을 짚습니다.
한눈에 보기
- QR은 사진으로 넘어가서, 경품이 걸린 장소에는 다른 수단을 씁니다.
- 지키는 사람이 없는 야외 장소에는 사진으로 넘길 수 없는 NFC가 맞습니다.
- 수단을 한 묶음에 함께 넣으면 서로의 빈틈을 메웁니다. QR을 다른 묶음으로 두면 그 장소는 QR만큼만 지켜집니다.
1. 세 가지로 견주기
수단을 견줄 때는 방문자가 현장에 와야 찍히는지부터 봅니다. 그다음이 받은 것을 남에게 넘길 수 있는지와, 그 자리를 지킬 사람이 있어야 하는지입니다.
| 수단 | 현장에 와야 하나요 | 남에게 넘길 수 있나요 | 지킬 사람 |
|---|---|---|---|
| QR | 아니요 | 예, 사진으로 | 필요 없음 |
| 화면 QR | 예 | 2분 안에서만 | 필요 없음 |
| NFC | 예 | 주소를 뽑아 가면 | 필요 없음 |
| NFC+ | 예 | 아니요 | 필요 없음 |
| 위치 | 예 | 아니요 | 필요 없음 |
| 담당자 확인 | 예 | 담당자가 눈감아 주면 | 필요 |
QR은 사진 한 장이 퍼지면 몇 명이든 집에서 찍습니다. 화면 QR은 1분마다 바뀌어 사진을 받아도 2분이 지나면 통하지 않고, NFC는 폰을 대야 열려서 사진으로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표만 보면 NFC+와 위치가 가장 단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NFC+는 방문자 폰에 앱이 있어야 하고, 위치는 50m보다 가까이 붙은 장소끼리 가르지 못합니다. 반경을 50m보다 좁게 잡을 수 없어서입니다. 모든 것을 막는 수단은 없으니, 장소마다 무엇을 감수할지 고르게 됩니다.
2. 지키는 사람이 없는 야외 전시라면
공원 곳곳에 조형물이나 사진 판 같은 전시물을 두고, 전시물마다 스탬프를 주는 전시를 떠올려 보세요. 전시물마다 사람을 세울 수 없으니 담당자 확인은 빠지고, 밖에 화면을 켜 두기 어려우니 화면 QR도 빠집니다.
남는 것은 QR, NFC, 위치입니다. QR은 사진 한 장으로 집에서도 다 모읍니다. 위치는 전시물이 50m 안에 모여 있으면 한 자리에서 여러 곳을 다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물 옆에는 NFC 카드를 둡니다. 폰을 대야 찍히니 사진으로 넘길 수 없고, 바로 옆 전시물과도 갈립니다.
전시물끼리 반경보다 멀리 떨어져 있다면 위치만으로도 됩니다. 그때는 현장에 아무것도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3. NFC에 남는 빈틈
NFC에도 빈틈이 있습니다. 카드를 읽는 앱으로 주소만 뽑아 남에게 보내면, 뽑은 수만큼은 현장에 오지 않고 찍힙니다.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카드를 떼어 가 다른 곳에서 댈 수도 있습니다. 카드가 없어진 걸 알면 콘솔에서 그 카드를 정지해 두세요.
두 빈틈은 같은 묶음에 위치를 함께 넣으면 막힙니다. 뽑아 간 주소도, 떼어 간 카드도 그 장소 근처가 아니면 찍히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앱을 깔아도 되는 행사라면 NFC+가 주소 뽑기까지 막습니다. NFC+ 카드에는 뽑아 갈 주소가 없습니다.
NFC를 못 쓰는 폰도 있습니다. 아이폰 XS(2018)보다 오래된 아이폰과 NFC를 꺼 둔 폰은 카드를 읽지 못합니다. 이런 방문자를 위해 묶음을 하나 더 둔다면 QR이 아닌 수단으로 두세요. QR 묶음이 있으면 누구나 QR로 찍어서 카드를 둔 뜻이 없어집니다.
4. 함께 넣을지, 따로 둘지
한 장소에는 수단을 여럿 걸 수 있습니다. 한 묶음에 함께 넣으면 방문자가 둘 다 해야 하고, 묶음을 더 두면 어느 한 묶음만 끝내면 됩니다. 콘솔의 장소 목록에는 함께 넣은 것이 「+」로, 따로 둔 묶음이 「또는」으로 보입니다.

함께 넣으면 빈틈을 서로 메웁니다. 위의 NFC와 위치가 그렇습니다. 따로 둔 묶음은 한쪽이 안 될 때를 받쳐 줍니다. 사람이 있는 부스라면 NFC 카드와 담당자 확인을 다른 묶음으로 두어, 카드가 고장 나도 장소가 멈추지 않게 합니다. 다만 묶음을 따로 두면 그 장소는 둘 중 느슨한 쪽만큼 지켜집니다.
5. 장소마다 고르는 순서
장소 목록을 놓고 한 곳씩 아래 순서로 물어 보세요.
- 경품이 걸린 장소인지 봅니다. 경품이 없다면 QR로 충분합니다.
- 사람이 지키는 자리라면 담당자 확인을 고릅니다.
- 화면을 켜 둘 수 있는 자리라면 화면 QR도 맞습니다. 전원과 인터넷이 있어야 합니다.
- 사람도 화면도 없다면 NFC나 위치를 고릅니다. 장소끼리 반경보다 가까우면 NFC입니다.
- 주소를 뽑아 보내는 것까지 막아야 하면 NFC에 위치를 함께 넣거나 NFC+로 둡니다.
- 묶음을 하나 더 둔다면 현장에 와야 하는 수단으로 둡니다.
고르기 전에
화면 QR, NFC, NFC+는 옵션이고 QR, 위치, 담당자 확인은 요금제에 들어 있습니다(요금). NFC 카드는 스탬피가 보내 드립니다.
수단은 그 자리에 왔는지를 볼 뿐, 한 사람이 여러 기기로 참여하는 것까지 막지는 않습니다. 어느 수단도 완벽하지 않아서, 경품을 건네는 자리의 확인이 마지막 한 겹입니다. 담당자가 방문자 폰의 확인 QR을 스캔하고 건네면 받은 기록이 남습니다.
수단마다 방문자가 하는 일은 기능에 있습니다. 체험 축제는 다섯 곳에 수단을 하나씩 다르게 걸어 두었습니다(체험에서는 모두 QR로 찍힙니다).
